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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이언맨'로버트 다우니 주니어, 박찬욱 감독 드라마 '출연'

청년정보단 2021. 7. 16. 12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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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이언맨' 로버트 다우니 주니어가 박찬욱 감독의 신작에 출연한다.


15일(현지시간) 미국 데드라인은 로버트 다우니 주니어가 박찬욱 감독이 연출하는 HBO 드라마 '동조자'(The Sympathizer)에 출연한다고 단독보도했다. 로버트 다우니 주니어의 드라마 출연은 데뷔 후 처음이다.

 


'동조자'는 2016년 퓰리쳐상을 수상한 베트남 출신 작가 비엣 타인 응우옌의 동명 소설을 원작으로 하는 작품으로, 베트남 전쟁 당시 베트남-프랑스 혼혈 공산 스파이의 투쟁과 그로 인한 미국 망명 생활을 다룬 첩보 스릴러다. 현재 주연들을 비롯해 베트남 배역들을 캐스팅하기 위한 작업에 돌입한 것으로 전해졌다.


박찬욱 감독은 각본가 겸 연출자인 돈 맥켈러와 함께 연출을 맡으며, A24, HBO와 함께 박찬욱 감독의 모호 필름이 제작에 나선다.

로버트 다우니 주니어는 '어벤져스 : 엔드게임'을 끝으로 MCU에서 하차하며 한동안 휴식기를 가졌다. 지난해 개봉한 '닥터 두리틀'은 '엔드게임' 촬영 후 제작에 돌입한 작품이었고, 그 뒤엔 넷플릭스 오리지널 시리즈 '스위트 투스'를 아내와 함께 제작하기도 했다.

 


로버트 다우니 주니어는 "응우옌 작가의 멋진 작품을 각색하기 위해서는 비전있는 팀이 필요하다"면서 "박찬욱 감독이 이끄는 제작 과정은 수잔(아내)과 팀 다우니에게는 창의적인 모험이 될 것"이라고 밝혔다. 또 "복잡한 캐릭터를 연기하는 것은 제 자신에게 자극이 될 것이며, 시청자들에게 탁월한 경험이 될 것임을 기대한다"라고 밝혔다.

 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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